TIGER원유선물 수익률 46.96% 최고… 금·은 마이너스 수익률 부진

[금융경제신문=전진홍 기자] 최근 ETF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 상반기 ETF수익률 1위는 원유로 나타났다. 이어 구리와 리츠 등이 좋은 수익률을 나타냈다. 반면 전통의 투자자원인 금과 은은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9일 한국거래소 및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1월초부터 지난 8일까지 ETF 섹터 중 원유의 수익률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TIGER원유선물 수익률 46.96%를 기록했고, KODEX WTI원유선물(H)은 30.44%였다.
구리도 두자릿수대의 좋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KODEX구리선물(H)은 14.64%, TIGER구리실물은 25.12% 상승했다.
최근 관심을 끌고 있는 부동산 간접투자 상품인 리츠(REITs)도 미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좋은 수익률을 나타냈다. KODEX TSE일본리츠는 25.83%, KODEX다우존스미국리츠와 TIGER미국MSCI리츠는 각각 21.63%, 20.95% 올랐다.
반면 금과 은은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해 KODEX골드선물은 8.92%, KODEX은선물은 7.65% 하락했다.
전진홍 기자 lny@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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