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연수원, 제 9회 보험조사분석사 시험결과 … 148명 최종 합격
보험연수원, 제 9회 보험조사분석사 시험결과 … 148명 최종 합격
  • 장인성 기자
  • 승인 2021.07.08 15: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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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기 조사 분야 전문가 양성 위한 필수 자격제도 정작
전국 5개 도시 보험업계 종사자 및 수사업무 종사자 579명 응시

[금융경제신문=장인성 기자] 보험연수원은 지난 달 19일 실시한 제9회 보험조사분석사(CIFI) 자격시험 결과가 8일 발표됐다.

전국 5개 대도시(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에서 실시된 이번 시험에는 주요 생ㆍ손보사를 비롯한 보험업계 종사자 및 수사업무 관계자 등 총 579명이 응시해 148명이 최종합격했다.

특히 115명은 부분합격을 했는데 이는 2개 파트 중 1개 파트만 합격한 경우를 말하며 내년에 있을 제10회 시험에 응시하는 경우 해당 파트 시험을 면제받을 수 있다.

본 자격 취득을 통해 보험사기조사 전문역량을 갖춘 인력이 보험범죄 예방 및 조사업무에 적극 활용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자격제도에 대한 보험업계의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

그래서 주요 보험사는 동 자격 취득을 독려하기 위해 합격 시 비용지원, 인사가점, 학점인정 등의 다양한 지원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보험조사분석사는 보험사기의 조사와 분석을 통해 보험범죄를 적발 및 예방하는 업무역량을 인증하는 자격제도로 지난 2016년부터 민간자격으로 등록 돼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

보험연수원은 보험범죄로 인한 사회적 비용 증가와 보험소비자 신뢰 저하 등 각종 부작용이 심화 돼 보험범죄 근절에 대한 필요성이 지속제기 및 확대됨에 따라 보험조사에 관한 이론 및 실무의 학습체계를 정비하고 보험조사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자격제도를 도입했다.

그리고 지난 2016년 10월 제1회 시험 이래 지금까지 총 9회 시험을 시행하여 2536명의 최종합격자를 배출했다.

이에 대해 보험연수원 관계자는 “갈수록 지능화, 조직화, 전문화 되는 보험범죄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이라며 “지속적으로 보험사기 조사인력 전문화를 통해 향후 보험업 신뢰 제고와 보험소비자 보호에 기여할 것”이라고 답했다.

장인성 기자  ft20@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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