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유로 채권 좋은 조건 발행 성공적 자금조달 일조

[금융경제신문=전진홍 기자] 한국씨티은행은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유로화 해외 커버드본드 발행을 위한 업무수탁기관으로 참여했다고 8일 밝혔다.
커버드본드는 주택담보채권 담보와 발행기관인 주금공에 대한 상환청구권을 같이 제공함으로써 안정성을 높인 채권이다.
주금공은 2년 연속 10억유로 규모 마이너스 금리 커버드본드를 발행한다. 무주택 서민들의 주택구입자금 지원을 위한 보금자리론 등 정책모기지 공급, 금리인하 등의 재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유럽시장 투자자 저변 확대를 통해 역대 최저 금리, 역대 최대 규모인 10억유로를 성공적으로 조달한 주금공 성과를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주금공 해외 자금 조달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준비를 더욱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전진홍 기자 lny@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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