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8월 300조 넘어선 후 10개월만에 새 이정표 달성

[금융경제신문=전진홍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고객 예탁자산이 400조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6월말 기준 고객 예탁자산은 약 400조5000억원으로 지난해 8월 300조원을 돌파 후 10개월 만에 400조원을 넘게 됐다.
리테일 고객 예탁자산은 296조5000억원으로 300조원 돌파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해외주식과 연금자산은 각각 20조원을 돌파해 업계 최초로 20/20 클럽에 가입했다. 1억원 이상 고객 수는 업계 최대 수준인 31만명이었고, 신규 계좌는 약 260만개가 개설됐다.
해외주식자산은 올들어 5조원 증가했다. 2017년 이후 미래에셋증권 거래 고객이 해외주식 투자로 벌어들인 누적 투자수익은 약 5조5000억원에 달한다.
연금 자산은 20조원을 넘어섰다. 미래에셋증권은 1분기 말 기준 퇴직연금 1년 공시수익률에서 확정기여형 퇴직연금(DC), 개인형 퇴직연금(IRP) 모두 1위를 차지했다. DC 수익률은 13.75%를 기록하며 전 분기 7.90% 대비 5.85%포인트 상승했다. IRP 수익률은 11.37%로 전 분기 7.25%보다 4.12%포인트 올랐다.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수석부회장은 “미래에셋증권은 ‘고객을 위해 존재한다’는 핵심가치를 지닌 기업”이라며 “우량자산을 기반으로 균형 맞춘 포트폴리오를 제공해 고객 동맹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진홍 기자 lny@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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