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장외시장 자사주 매입 … 8일까지 주식 양도 신청
LS전선, 장외시장 자사주 매입 … 8일까지 주식 양도 신청
  • 최원석 기자
  • 승인 2021.07.05 15: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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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노현 LS전선 CEO 대표이사 (사진=LS전선 제공)
명노현 LS전선 CEO 대표이사 (사진=LS전선 제공)

[금융경제신문=최원석 기자] LS전선이 K-OTC(장외) 시장을 통해 자사주를 매입하기로 한 가운데, 오는 8일까지 주식 양도 신청을 받는다. 회사 측은 주주들에게 묶여 있던 자산의 유동화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입장이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S전선 주식은 수년간 최초 공모가 대비 평균 65% 수준에 머물렀다. 기업공개(IPO)를 기다려 온 주주 보상 차원에서 주당 매수 가격은 6만1570원으로 책정했다. 2010년 최초 공모가는 5만7500원이었다.

LS전선은 향후 해저 케이블과 전기차 부품 등 성장을 위한 투자가 마무리 되고 기업 가치를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는 시점에 IPO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LS전선 관계자는 "장외 거래 주식은 유동성이 낮아 현금화가 어렵다"며 "주주들의 주식이 장기간 묶여 있어 자산을 쉽게 처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주식 양도 신청은 지난달 8일부터 진행됐다. LS전선의 총 발행주식수는 1875만397주이며, 지주사인 ㈜LS가 89.3%, 소액주주 등이 10.7%를 보유하고 있다.

최원석 기자  cos0214@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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