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교산대토리츠와 자산관리계약 체결

[금융경제신문=전진홍 기자] 우리자산신탁은 우리교산대토제1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우리교산대토리츠)와 자산관리계약을 체결하고 대토리츠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3월 말 국토교통부로부터 리츠 자산관리회사(REITs) 겸영인가를 획득한 우리자산신탁은 전략적으로 대토리츠 사업을 우선과제로 추진해 왔다. 대토리츠는 택지 지정에 따른 대규모 개발시 토지보상 대가로 대토보상권을 받은 원주민들이 택지 개발 사업을 진행하는 방법 중 하나다.
우리교산대토리츠는 제3기 신도시 예정지구 중 하나인 하남 교산지역의 대토개발사업으로 원주민 재정착과 개발이익을 직접 누리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부동산투자회사로 설립주체는 우리자산신탁, 교산홀딩스, 법무법인 세종이며 이들은 운용구조 등에 대한 설명회 등을 거쳐 연말까지 우리교산대토리츠 특례 등록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창재 우리자산신탁 대표는 “리츠AMC 인가를 획득한 이후 대토리츠 시장진출에 역점을 두고 추진해왔다”며 “이번 사업진행으로 국민의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진홍 기자 lny@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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