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11번가 모선숙 고객중심경영담당, ADT 캡스 한은석 전략기획본부장, SKT 이기윤 고객가치혁신실장, SK브로드밴드 김동섭 고객가치혁신그룹장, SK텔링크 김문겸 경영지원본부장. (사진=SK텔레콤 제공)
[금융경제신문=최원석 기자] SK텔레콤이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1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Korean Standard-Service Quality Index) 이동통신부문에서 22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해당 조사 시작 이후 연속 1위를 유지한 기업은 SKT가 유일하다. 또한, SKT ICT 패밀리 5개사는 관련 6개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SK브로드밴드는 초고속인터넷 단독 1위 및 7년 연속 1위를 차지했고, IPTV는 조사 이래 첫 단독 1위, 3년 연속 1위에 올랐다.
ADT캡스는 무인경비 공동 1위에 오르며 최초로 1위를 기록했다. 이 밖에도 SK텔링크는 국제전화(13년 연속 1위)에서, 11번가는 e커머스(14년 연속)에서 각각 1위를 달성했다.
이번 성과는 SKT ICT 패밀리사가 서비스품질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내는 것은 AI 등 최첨단 ICT 기술을 접목한 고객경험 개선 노력의 결과라고 SKT는 설명했다. 덧붙여 올해 KS-SQI 평가 기준에 사회적 가치 지향 정도를 측정하는 사회적품질 요소가 도입되며 SKT가 펼치는 ESG 경영 활동을 인정받았다고 전했다.
이기윤 SKT 고객가치혁신실장은 "SKT가 고객에게 최고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그동안의 노력을 KS-SQI 22년 연속 1위라는 결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 SKT 패밀리사가 진정성 있는 고객가치 혁신 활동을 통해 고객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서비스 품질 고도화를 이뤄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KS-SQI는 한국표준협회가 국내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해 본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을 전문성, 진정성, 적극성, 사회적 가치 등 8개 영역으로 구분한 후, 영역별 만족도를 측정해 계량화한 지표다.
최원석 기자 cos0214@fe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