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증시 횡보 영향… 메리츠증권 평균 누적수익률 37.5% 1위

[금융경제신문=전진홍 기자] 5월 말 기준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MP의 누적수익률이 소폭 하락한 28.38%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익률 하락은 양호한 경제지표와 전망치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 부담으로 세계 증시가 횡보세를 보이는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30일 금융투자협회는 지난달 말 기준 출시한 지 3개월이 지난 24개사 200개 MP(증권 14개사 122개, 은행 10개사 78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밝혔다.
지난달 일임형MP수익률은 전월 말(28.46%)대비 0.08%포인트 하락했다. 유형별 수익률은 초고위험 50.45%, 고위험 40.32%, 중위험 24.97%, 저위험 13.81%, 초저위험 7.67% 순이다.
출시 이후 누적수익률로는 총 200개 대상 MP 중 약 85%에 해당하는 170개 MP가 10%를 초과하는 수익률을 올렸다.
회사별 평균 누적수익률은 메리츠증권이 37.57%로 1위를 기록했다. 각 MP 중 키움증권 기본투자형(초고위험)이 누적수익률 106.48로 전체 수익률 1위에 올랐다.
전진홍 기자 lny@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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