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앱 설치 없이 예약 문자 하나로 이용 가능

[금융경제신문=최원석 기자]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골프클럽이 스마트폰으로 체크인, 아웃 뿐만 아니라 골프장의 모든 서비스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 'S프론트‘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이 시스템을 지난 16일부터 안성베네스트 골프장에서 적용을 시작했으며, 오는 7월부터는 가평·동래베네스트와 글렌로스에서도 확대 적용한다.
'S프론트'는 모바일앱이나 별도 회원가입 절차 없이 예약시 받은 메시지 링크나 골프장 곳곳에 위치한 QR코드를 통해 프론트 방문 없이 체크인 후 락커 번호를 발급 받을 수 있다. 클럽하우스 기준 약 500m 이내로 들어오면 체크인이 가능해 락커 이용이 불필요한 고객은 주차장에서 바로 체크인 후 라운드를 즐기면 된다.
이용요금도 언제 어디서든 스마트폰으로 결제 가능하며, 같이 라운드한 사람들과 똑같이 나눠낼 수도 있으며 한 사람이 결제하거나 카트비, 식음료 세부 내역 등 고객이 원하는 어떤 방식으로도 구분해 결제가 가능하다. 자주 쓰는 카드를 등록해두면 온라인 쇼핑몰처럼 모바일 간편 결제도 활용할 수 있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관계자는 “직원들의 환대를 원하는 고객들에게는 보다 품격 높은 인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하게 됐다”며 “'S프론트'는 고객들의 성향에 맞춰 언택트 서비스를 선호하는 고객들에게 디지털 기술로 편의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한편, 안성베네스트에서는 S프론트 서비스 오픈과 함께 '그린피 할인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 행사는 오는 7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벤트로 'S프론트'로 이름 등록, 체크인을 이용한 고객에게 최대 그린피 1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체크아웃만 이용해도 골프삼성에서 이용 가능한 모바일 기프트카드를 받을 수 있는 '럭키 드로우 이벤트'에 자동 응모가 된다.
최원석 기자 cos0214@fe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