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원 퇴소 청년에게 인턴쉽 매칭 나선 한화생명
보육원 퇴소 청년에게 인턴쉽 매칭 나선 한화생명
  • 장인성 기자
  • 승인 2021.06.03 15: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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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케어 DREAM 인턴십 약정식 … 진로탐색 맞는 프로그램 실질적 자립도와
3~6개월간 업무경험 및 전문교육 채용연계까지

[금융경제신문=장인성 기자] 한화생명이 서울 중구 바비엥2에서 신나는조합 및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사회적기업 23곳과 함께 보호 종료 청년들의 진로탐색과 취업을 도와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맘스케어 DREAM 인턴십’ 약정식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약정식에는 김영식 한화생명 홍보실장 신나는 조합 문성환 상임이사 및 사회적기업 23곳의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신나는조합의 사업소개와 함께 브라더스키퍼 김성민 대표의 강의 등이 이어졌다.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총 15명의 보호 종료 청년이 약정된 사회적기업에서 직접 일을 해보며 경험을 쌓게 된다. 개인별 상담을 통해 본인의 적성에 맞는 분야의 기업에서 경험을 쌓고 정식 채용의 기회도 얻는다.

참여 기업은 공개모집을 통해 총 23곳이 선정됐다. 사업의 내용 및 기업문화 등을 고려해 청년들의 역량을 향상 시켜줄 수 있다고 판단되는 기업들이다. 사무행정 외에도 디자인, 영상편집, 콘텐츠 개발 및 기획, 제과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청년들에게 기회를 제공한다.

해당 사업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며 청년들은 짧게는 3개월에서 길게는 6개월까지 각 기업에서 일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진로 탐색형과 취업연계형의 2가지 방식으로 운영된다.

진로탐색형 프로그램은 보호 종료 청년이 2~3개의 기업을 선택해 직무경험을 쌓으며 본인의 적성에 맞는 일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취업연계형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1개의 기업에서 집중적으로 직무를 경험하면서 채용의 기회도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년들에게 실무능력이나 관계형성을 위한 직업진로교육과 재무역량강화 등의 전문교육도 별도로 진행한다. 올해 12월까지 약 30주 동안 매주 토요일에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보호 종료청년들이 중도에 포기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참여 의지를 높이는 방안도 마련했다.

한화생명은 이미 3년 만기 1000만원 마련 프로젝트 DREAM 저축보험과 재무역량 멘토링 DREAM 비상금과 같은 보호 종료 청년을 대상으로 한 특화 프로그램을 진행해오면서 그들의 완전한 자립을 위해서는 일자리가 필요하다는 점에 착안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김영식 한화생명 홍보실장 상무는 “세상에 나서는 청년들에게 일자리는 꿈이자 미래”라며 “보호 종료 청년들이 스스로 사회에 진출하고 자신 진로를 탐색하는 과정을 통해 우리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길을 만들어주는 역할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

장인성 기자  ft20@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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