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경제신문=최원석 기자] 한라그룹은 지난 27일 안양한라 아이스하키단 '사랑의 골 펀드'를 통해 적립된 기부금을 경기도 안양시에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2016년부터 6년째 사랑의 나눔을 공동으로 실천하고 있는 한라그룹과 안양시는 기부금을 취약계층 아동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디딤씨앗통장'과 안양시 후원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총 2140만원으로 안양한라 아이스하키단이 2020-21 시즌에 넣은 82골(골 당 20만원) 1640만원과 국내리그 우승 축하금 500만원이 추가 된 금액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올해도 잊지 않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신 한라그룹과 안양한라 아이스하키단에 감사를 전한다"면서 "전달된 성금은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소중한 디딤돌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한라그룹과의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기부금은 안양시에 거주하는 750여명 아동과 250여명 취약계층 지원에 쓰였다. 2016년부터 올해까지 사랑의 골 펀드 기부 누계액은 1억7000만원이다. 한라그룹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할 예정이다.
한편, 전달식은 최대호 안양시 시장과 안양한라 양승준 아이스하키단장,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최은숙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안양시청에서 개최됐다.
최원석 기자 cos0214@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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