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설치 비대면 화상시스템 구현한 두손소프트 … 보험업계 비대면 보험상담 구축
무설치 비대면 화상시스템 구현한 두손소프트 … 보험업계 비대면 보험상담 구축
  • 장인성 기자
  • 승인 2021.05.28 1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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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스, HTML5 기술로 가능해져 … 보험영업현장 활기 불어넣어
삼성생명 ‘비대면 상담 프로젝트’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금융경제신문=장인성 기자] 두손소프트는 자사의 대표적인 솔루션인 비대면 포털 화상 서비스 제네스가 보험업계의 비대면 보험상담과 청약시스템에 본격 적용되기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제네스는 비대면 보험상담이나 청약 프로세스에 필요한 ▲화상 상담 ▲채팅 ▲전자서식계약 작성 ▲PDF노트필기 및 실시간 공유 등 기능을 제공해 보험설계사가 원격으로 고객과 상담하고 계약서 작성까지 일련의 보험가입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을 말한다.

그동안 보험설계사는 설계사 1회 이상 고객 대면 의무 규제로 비대면 보험 청약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지난 3월 금융위원회에서 비대면 보험모집이 가능하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내놓으면서 앞으로 비대면 보험청약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비대면 보험청약 시스템이 구축되면 보험설계사는 고객을 직접 만나지 않고도 화상 채팅을 통해 상품설명 등 상담부터 계약까지 진행하게 됐다. 이에 보험사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보험 영업현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비대면 보험청약 시스템 구축을 서두르고 있다.

제네스는 순수 HTML5 기술을 활용해 소비자는 별도의 Active와 Plug-in 설치 없이도 자신이 소유한 모바일, 태블릿, PC 등 다양한 환경에서 손쉽게 비대면 화상 채널에 입장할 수 있다.

보험설계사는 소비자에게 채널 입장에 필요한 URL 주소를 카카오 알림톡, 문자 메시지, SNS등을 통해 전달하기만 하면 된다.

제네스는 ▲웹채팅 ▲문서 및 노트 공유 ▲녹음 및 녹화 등의 기능이 제공된다. 보험설계사는 ‘문서 및 노트 공유’ 기능으로 상품설명서 및 청약서 PDF를 고객의 화면에 공유할 수 있으며, 노트필기를 통해 중요 사항을 체크하면 고객의 화면에 실시간으로 구현된다.

이외 녹음 및 녹화 기능을 탑재해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으로 커진 블랙컨슈머에 대한 보험설계사들의 우려를 해소하고, 이를 통해 보다 건전한 보험시장 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비대면 보험청약에 필요한 독보적인 기술을 탑재한 제네스를 개발한 두손소프트는 생보사의 우선협상 대상으로 선정되는 등 다수의 보험사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간편한 접근성과 사용자 중심의 기술 환경을 구현했기 때문이다.

삼성생명은 지난 4월 ‘비대면 화상상담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의 우선협상 대상자에 두손소프트의 제네스를 선정했으며, 이외에도 두손소프트는 다수의 보험사와 비대면 보험상담 및 청약시스템 구축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한편 2011년 설립된 두손소프트는 웹·모바일 등 여러 환경의 디바이스에 맞춰 최적화된 UI·UX를 구현할 수 있는 기술력으로 금융사, 공공기관 등 고객의 니즈에 맞는 솔루션을 개발·공급하는 기업이다.

특히 지난 10년간 20여 보험사와 200개가 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쌓은 경험과 노하우로 보험에 특화된 토탈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손영대 두손소프트 대표는 “제네스에 순수 HTML5 기술을 적용해 접근성을 높이고, 비대면 보험상담과 청약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탑재했다”며 “보험사별 UI/UX 프로세스 전략에 따라 맞춤형 기술 구현과 화면 배치가 가능한 제네스는 보험업계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장인성 기자  ft20@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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