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한 연령대 보장내용 비교·부족한 보장 및 중복 보장 확인
[금융경제신문=장인성 기자] KB손해보험은 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맞춤형 제품을 생산하는 비스포크(Bespoke)방식을 적용하여 고객 스스로 보험 보장분석을 하고 이에 따른 맞춤형 보험 상품을 추천 받는 모바일 보장분석 시스템 KB다이렉트 보장분석 2.0을 업그레이드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비스포크란 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맞춤형으로 제품을 생산하는 방식으로 최근 가전제품 및 가구 시장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주문·제조 및 배송 등 일련의 시스템을 일컫는다.
이에 KB손해보험은 코로나19 시대 소비자 니즈 변화에 발맞춰 보험설계사와 대면이나 가입권유 없이 고객 스스로 본인이 가입한 보험을 분석해 보고 부족한 보장을 확인하도록 해 맞춤형 보험 상품을 가입하는 비스포크 방식의 KB다이렉트 보장분석 2.0 시스템을 새롭게 선보였다.
KB다이렉트 보장분석 2.0은 KB손해보험 다이렉트가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을 통해 보장분석을 하는 고객 본인과 비슷한 연령대의 실제 보장내용에 대한 통계를 비교하여 현재의 보장이 적정한지 그래프 등을 통해 손쉽게 확인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또 보장분석 결과를 3단계로 구분해 구체적으로 부족한 보장에 대해 보험 상품을 추천하거나 건강관리 정보를 제공하는 등의 종합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부족한 보장뿐 아니라 불필요하거나 중복된 보장을 한눈에 확인해 보험 리모델링이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손해보험이나 생명보험에 관계없이 보험에 가입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본인의 보험가입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김성범 KB손해보험 다이렉트본부장 상무는 “다이렉트보험 장점인 간편함과 편리함을 기반으로 고객 주도적인 맞춤형 보험상품 가입을 위해 시스템을 개발했다”며 “앞으로 KB손해보험은 다양한 고객 니즈를 반영해 디지털에 강한 보험사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B손해보험 다이렉트는 이번 시스템 출시를 기념하여 무료 보장분석을 실시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해피콘을 지급하는 경품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장인성 기자 ft20@fetime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