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자 관심 높은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 진단 특약 보장

[금융경제신문=장인성 기자] 삼성생명은 2년 내 입원 또는 수술 이력이 있어도 가입이 가능한 초간편든든플러스종신보험(이하 초간편종신)을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기존 간편 종신보험은 2년 내 입원 또는 수술을 한 경우에 고객이 보험사에 고지해야 했으나 초간편종신은 ▲최근 3개월 내 입원·수술·추가검사(재검사) 필요소견 ▲5년 내 암, 뇌졸중, 협심증, 심근경색으로 인한 진단·수술·입원 이력만 없다면 가입할 수 있다.
예를 들어 2년 내 입원 또는 수술을 했거나 5년내 만성신장질환으로 입원하여 투석을 받은 적이 있다면 기존 간편 보험은 가입이 불가능했으나, 이 상품은 가입할 수 있다. 그리고 초간편종신은 주보험에서 사망을 보장하며 가입한도는 최대 10억원이다.
또한 특약을 통해 유병력 고객들의 관심이 높은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 진단을 보장하며 총 11종의 특약을 선택할 수 있어 진단, 입원, 수술 등 다양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초간편종신은 보험료 납입기간이 지난 후 추가납입과 중도인출이 가능하다. 가입 연령은 주보험 기준 만 30세부터 최대 70세까지이며 보험기간은 종신이다.
특약은 3년 또는 15년 단위로 갱신되며 최대 100세까지 보장된다. 단 갱신 시 보험나이증가 및 기초율 등 변동에 따라 보험료가 인상될 수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초간편종신은 고령화가 빠르게 확산되는 사회적 현상을 반영하여 기존 간편종신보험에도 가입이 어려웠던 유병자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하여 개발됐다”며 “사망뿐 아니라 3대 질병 진단·수술 보장을 원하는 유병자 고객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장인성 기자 ft20@fe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