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영업점에서 손바닥 스캔하면 신분증 없이 국내선 항공기 탄다
농협은행 영업점에서 손바닥 스캔하면 신분증 없이 국내선 항공기 탄다
  • 정성화 기자
  • 승인 2021.05.18 11: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협은행-한국공항공사, '바이오정보 공동활용 서비스' 개시 협약
지난 17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에서 권준학 농협은행장(사진 왼쪽), 김학수 금융결제원장(가운데), 손창완 한국공사공사 사장(오른쪽)이 바이오정보 공동 활용 서비스 개시를 기념하는 핸드프린팅을 하고 있다.(사진=NH농협은행)

[금융경제신문=정성화 기자] NH농협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영업점에서 생체정보를 등록하면 공항에서 신분증 없이 탑승수속을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농협은행은 한국공항공사와 '바이오정보 공동활용 서비스 개시' 협약을 맺고 생체정보로 국내선 공항 탑승수속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17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바이오정보 공동활용 서비스 시행 이전에는 탑승수속에 필요한 생체정보 등록은 공항에서만 가능했지만, 이번 공동활용 서비스 시행으로 농협은행에서 손바닥 생체정보를 등록하면 김포·김해·제주공항 국내선에서 별도의 생체정보 등록 및 신분증 확인과정 없이 생체정보를 인증해 국내선 항공기에 탑승할 수 있게 된다.

공동활용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가까운 농협은행 영업점에서 'NH손하나로 인증서비스'를 통해 손바닥 생체정보를 등록하고 ‘NH스마트뱅킹’가입 후 한국공항공사의 ‘스마트공항 가이드’ 앱을 설치하면 이용할 수 있다.

'NH손하나로 인증서비스'는 미성년자·외국인·국내비거주자 제외한 만 19세 이상의 개인고객이 가입할 수 있으며, 영업점에서 통장, 신분증, 카드 없이 손바닥 정맥을 인증해 출금, 해지, 잔액증명서 발급 등이 가능한 서비스다.

권준학 농협은행장은 “농협은행과 한국공항공사가 함께 선보인 이번 서비스가 이업종간 협업 시너지를 창출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금융뿐만 아니라 일상 속에서도 편리함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생활금융 서비스를 선보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성화 기자  jsh1220@fetime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금융경제신문
  • 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산디지털1로 225 에이스가산포휴 904호
  • 대표전화 : 02-783-7451
  • 독자제보 및 광고문의 : 02-783-2319
  • 팩스 : 02-783-1239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 01418
  • 등록일 : 2010-11-18
  • 발행인·편집인 : 최윤식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주경
  • 금융경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금융경제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fetimes.co.kr
  • ND소프트
뉴스레터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