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사 지원과 재능 기부 통해 ESG 가치 반영한 사회공헌

[금융경제신문=장인성 기자] KDB생명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인테리어 플랫폼, 집꾸미기와 손잡고 배려 계층 아동들의 주거 환경 개선과 ‘꿈꾸는 공부방’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식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3사가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KDB생명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2020년 임직원 기부금을 포함한 약 7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고 꿈꾸는 공부방 조성 사업을 시작으로 배려 계층의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꿈꾸는 공부방은 KDB생명 이음(e-um) 사회공헌 프로그램 리뉴얼 후 첫 프로젝트로, 각 사의 지원과 재능 기부를 통해 ESG 가치를 반영한 사회공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3사는 배려 계층 아동 선정을 비롯한 개보수, 물품 지원 등의 후원 사업을 함께 기획했으며 집꾸미기의 인테리어 전문 팀이 아이들의 니즈를 반영한 공부방 스타일링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박성준 KDB생명 전략기획부문장은 “KDB생명은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는 보험업의 특성을 반영하여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공부방을 조성해주는 뜻깊은 사회공헌 사업에 3사가 함께 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밖에서 마음껏 뛰어놀지 못하는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과 쾌적한 공부방에서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길경환 집꾸미기 대표는 “집꾸미기는 ‘공간을 바꾸면 삶이 바뀐다’는 믿음 아래 누구나 쉽게 집을 꾸미고 자신만의 공간을 가꿔 나갈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라며 “이번 프로젝트가 아이들 삶과 미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길 바라고 나아가 미래의 주역인 우리 아이들의 주거 환경 개선에 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3사가 함께한 꿈꾸는 공부방 프로젝트의 스타일링 과정이 담긴 첫 번째 영상은 오늘인 4일 오후 9시, 집꾸미기 공식 유투브 채널을 통해 공개 될 예정이다.
장인성 기자 ft20@fe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