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경제신문=최원석 기자] CJ ENM과 네이버가 손잡고 비대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7일 CJ ENM에 따르면 오는 5월 14~15일 온라인으로 '하이크 온 파크 뮤직 페스티벌(HIKE on PARK MUSIC FESTIVAL)'이 열린다.
행사 첫날 14일에는 남매 듀오 '악뮤(AKMU), 권진아, 규현, 정세운이 출연한다. 15일엔 10㎝, 장범준, 정승환, 정준일이 등장한다. CJ ENM은 커머스와 콘텐츠의 결합과 관객 간의 소통, 일러스트레이터의 개성이 담긴 다양한 일러스트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CJ ENM은 ‘하이크 페스티벌’ 참여 아티스트인 장범준, 정세운, 10CM, 권진아, 정준일, 정승환 등 6인의 아티스트가 근황과 함께 페스티벌 참여감회를 밝힌 인터뷰도 공개했다.
정세운은 "잃어버렸던 일상을 찾게 해주는 새로운 페스티벌인 만큼 아티스트로서 무척 설레고 기쁘다"고 밝혔다. 온라인 공연이 활성화된 상황에 대해선 "거리상으로 아주 멀리에 거주하시는 관객 분들과도 자유롭게 만날 수 있는, 지역의 한계성이 없는 게 큰 장점인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10㎝는 "온라인 공연에 대해선 관객과 같이 호흡할 수 없어 아쉽지만 '하이크 페스티벌'만의 매력적인 세트와 영상미 등을 느낄 수 있다"고 소개했다. 권진아는 "카메라가 관객이라고 생각하고 자주 바라보면서 노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장범준은 "밴드로는 처음 온라인 페스티벌에 참여하게 되어 약간 긴장이 되면서도 설렌다"라고 말했으며, 정세운은 “잃어버렸던 일상을 찾게 해주는 새로운 페스티벌인 만큼 아티스트로서 무척 설레고 기쁘다”고 했다.
10CM은 "관객과 같이 호흡할 수 없어 아쉽지만 ‘하이크 페스티벌’만의 매력적인 세트와 영상미 등을 느낄 수 있다"라고 밝혔고, 권진아는 "카메라가 관객이라고 생각하고 자주 바라보면서 노래할 예정이다. 이번 ‘하이크 페스티벌’은 사운드가 선명하고 화면구성에 신경을 써 관객 분들이 집에서도 페스티벌을 더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준일과 정승환은 각각 "6명의 연주자와 함께 잘 알려진 곡들 위주로 큐시트를 준비했다", "처음 해보는 방식의 공연이라 긴장도 되지만 그보다도 오랜만에 하는 공연이라 설레는 마음이 더 앞선다”고 전했다.
최원석 기자 cos0214@fe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