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자 중 선착순 1만명 '에코 키트' 증정

[금융경제신문=최원석 기자] 홈플러스는 어린이날을 맞아 '제19회 e파란 어린이 환경그림대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홈플러스 사회공헌재단 'e파란재단'과 '유엔환경계획(UNEP) 한국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e파란 어린이 환경그림대회는 200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9번째로, 환경부, 교육부, 산림청을 비롯해 지자체 및 NGO 등 총 28개 기관이 후원한다. 이 대회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대회는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지구온난화 시대에 아파하는 우리의 바다, 하늘, 숲을 보호하자'라는 주제로 그림을 그린 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달 31일까지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환경 그림 그리기를 직접 배울 수 있는 특별 그림강좌도 준비했다. 홈플러스는 다음달 1일부터 전국 121개 점포 문화센터에서 환경 그림 그리기 강좌를 개설한다. 수강 후 완성된 그림은 ‘e파란 어린이 환경그림대회’에도 출품이 가능하다.
그림대회에 접수한 참가자 중 선착순 1만명에게는 당근, 강낭콩, 상추 기르기 세트인 '에코 키트'를 증정한다. 6월 7일부터 인근 홈플러스 문화센터에서 수령 가능하며 친환경 화분과 배양토 등으로 구성됐다.
홈플러스는 심사를 거쳐 환경부 장관상, 교육부 장관상인 e파란상(2명)을 포함해 푸른하늘상(17명), 깨끗한 바다상(11명) 등 총 400명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시상식은 오는 7월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최종 수상작은 홈플러스 전국 매장에 전시할 예정이다.
최원석 기자 cos0214@fe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