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 임직원과 고객을 대상으로 구축되는 이번 메신저 서비스는 지난 2005년도에 개발된 KSD메신저 시스템을 최신 ‘KEBI 메신저 v3.0’ 으로 교체하고, 모바일 환경에서도 동일한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모바일 버전까지 확장 적용하기로 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계열 스마트폰에 특화된 모바일 메신저는 PC버전의 기능을 대부분 수용하고 모바일 환경에서 취약점으로 지적되어 왔던 보안문제를 자사의 256bit 암호화 통신 방식으로 해결했다.
또한 단말기내에 데이터를 저장하지 않고 서버로부터 정보를 받아오기 때문에 단말기 분실 시 어떠한 데이터를 찾을 수 없도록 했다.
나라비전 영업본부 김현수 차장은 “지난해부터 모바일 제품군을 출시하고 본격적으로 모바일 사업에 함께 공급한 메신저 솔루션에 대하여, 올해에는 여러 공공기관에서도 관련 사업구축에 대한 문의가 오고 있다”며 “공공기관에서 우려하는 모바일 환경에서의 보안문제를 해결한 것이 일선에서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lny@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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