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신문=정성화 기자] IBK캐피탈은 지난 14일 2000억원 규모의 ESG채권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달된 자금은 탄소중립·신재생에너지와 같은 친환경 프로젝트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 등에 사용된다. 채권 발행금리는 민평금리(채권평가회사가 시가평가 한 금리 평균) 대비 3~10bp(bp=0.01%) 낮아 조달비용 절감 효과는 물론 장기물 위주의 채권 발행에도 성공해 전략적 목적사업에 대한 실효성 있는 자금 운용 또한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IBK캐피탈 관계자는 "이번 채권 발행은 기술보증기금 등 국내 주요 ESG 투자자들이 다수 참여하면서 단순한 자금 조달을 넘어 회사의 우수한 사업 펀더멘탈 및 지속경영에 대한 가능성을 채권 발행시장 내에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다"며 "IBK캐피탈은 IBK금융그룹의 핵심 계열사로서 새로운 사회적 가치 창출과 선한 영향력의 기업으로서 여러 계획을 실천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정성화 기자 jsh1220@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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