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카드, 카드형 지역화폐 50종으로 확대
NH농협카드, 카드형 지역화폐 50종으로 확대
  • 정성화 기자
  • 승인 2021.04.14 12: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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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화폐 사용 편의성 제고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목표
NH농협카드는 지난 9일 화천군과 함께 지역화폐 화천사랑 체크카드 출시를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왼쪽부터)정종욱 NH농협카드 회원추진부사장, 이수희 농협은행 화천군지부장, 최문순 화천군수 등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NH농협카드)

[금융경제신문=정성화 기자] NH농협카드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총 50종의 지역화폐 출시에 협력했다고 14일 밝혔다.

농협카드는 전국에 농협은행 지점 및 농·축협이 위치해 모바일에 익숙하지 않은 세대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강점을 지니고 있다. 농협카드는 지난해 5월 세종시 여민전 지역화폐 출시를 시작으로 상주시·울산시·익산시, 화천군 등 다양한 지자체의 카드형 지역화폐 사업을 진행해왔다. 이번 영양군 지역화폐 영양사랑카드 출시를 통해 총 50곳의 카드형 지역화폐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

카드형 지역화폐는 이용자가 금액을 충전해 사용하는 선불 체크카드 방식으로 각 지역화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손쉽게 충전할 수 있고 지류형 상품권보다 편의성이 증대돼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아울러, 농협카드는 지역화폐 이용자들에게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국조폐공사·KT·KIS정보통신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상호 유기적으로 협력하며 지역화폐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농협카드는 각 지자체의 다양한 환경에 맞추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화폐 충전 및 결제에 대한 전산개발을 진행했으며, 지자체 가맹점관리를 위한 시스템뿐만 아니라 택시와 같은 교통사업자 결제에 대한 전산개발도 현재 진행 중이다.

농협카드 관계자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카드형 지역화폐 발행을 통해 지역화폐 유통 확대 및 골목상권 소비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올 하반기까지 20여곳의 지자체와 추가로 협약을 진행하여 경제 선순환을 이루는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화 기자  jsh1220@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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