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신문=장인성 기자] 서울보증보험은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신용회복위원회 및 IBK기업은행과 서울 중구 IBK기업은행 본점에서 ‘신용회복 성실상환자 카드발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보증보험은 채무조정 성실상환자가 체크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IBK기업은행에게 보증을 제공한다.

대상은 신용회복위원회로부터 채무조정을 받아 6개월 이상 상환중인 채무자이며 상환기간에 따라 후불 교통카드 또는 소액신용한도 기능이 부여된다. 단 카드발급이 가능한 대상은 4월부터 신용회복위원회에서 개별안내 예정이다.

기존에는 성실상환자라 하더라도 카드 발급이 어려워 경제활동에 곤란함을 겪었으나 이번 업무협약으로 일상화된 카드결제가 가능해져 정상적 금융생활 복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유광열 서울보증보험 대표이사는 “서울보증보험은 신용회복 채무자를 위한 보증지원에 앞장서 왔다”며 “앞으로도 금융소외계층의 희망파트너로서 경제적 재도약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인성 기자  ft20@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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