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나생명도 아나필락시스쇼크 진단보험 출시
라이나생명도 아나필락시스쇼크 진단보험 출시
  • 장인성 기자
  • 승인 2021.03.25 17: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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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부작용에 대한 우려 커 … 공익적 차원 배타적사용권 신청 않기로
벌레 물려 생긴 것 제외 모든 경우 보장 … 1년짜리 순수보장형으로 최초 1회만 보장

[금융경제신문=장인성 기자] 삼성화재가 보험업계 최초 아나필락시스쇼크를 보장하는 특약을 내놓은데 이어 같은 날 라이나생명은 아예 아나필락시스 쇼크를 진단하는 소액보험을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25일 라이나생명보험이 아나필락시스 쇼크 진단을 보장하는 소액단기보험인 ‘(무)안심되는 아나필락시스쇼크진단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아나필락시스 쇼크는 특정 항원에 반응하는 급성 전신 알레르기 질환으로, 원인에 노출된 후 대개 30분 이내에 호흡기·순환기 증상이 나타난다. 드물지만 심각한 경우 사망에 이르는 중대한 질환 중 하나다.

국내에서는 지난 2월부터 시작된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아나필락시스 쇼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해외에서는 코로나19와 관련된 보장을 제공하는 상품이 이미 많이 개발 되었으나 국내에는 보편화 되지 않았다.

라이나생명은 관련 보장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는 상황에 발맞춰 아나필락시스 쇼크 진단 상품을 출시한 것이다. 특히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공포심이 나날이 커지는 가운데 이를 줄이는 공익적 측면을 강조하기 위해 굳이 배적타 사용권도 신청 않기로 했다.

(무)안심되는 아나필락시스쇼크진단보험은 다양한 원인으로 아나필락시스 쇼크로 진단이 확정된 경우 최초 1회에 한해 최대 200만원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특약 가입을 하면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코로나19로 인하여 사망한 경우 최대 200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아날필락시스 쇼크 사례가 단순히 코로나19 백신접종에서만 발현되는 것이 아니라 충분히 어느 상황에서도 발현이 가능한 흔한 질환이지만 그동안 대중적으로 알려진 적이 없어 몰랐던 질환 중 하나다. 라이나생명은 벌레에게 물려 생긴 쇼크를 제외한 모든 경우를 보장한다.

이 질환으로 인한 일반 사망은 특약으로 최대 300만원까지 보장한다. 상품 가입나이는 20세부터 70세까지이며 1년 만기 순수보장형이다. (무)안심되는 아나필락시스쇼크진단보험은 라이나다이렉트 모바일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이에 라이나생명 상품개발 담당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화되며 이를 보장하는 상품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고객에게 보험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제공하고 공익에도 기여해 사회구성원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상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장인성 기자  ft20@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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