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영업이익 147억원의 10% 규모 격려금 지급키로

[금융경제신문=최원석 기자]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한 시몬스침대가 임직원 및 협력사 직원들에게 특별 격려금을 지급한다. 이번 특별 격려금의 규모는 지난해 영업이익 147억원의 10%다.
시몬스의 이번 격려금 지급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상황 속 각자의 자리에서 헌신한 직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것이다.
앞서 시몬스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보다 33% 증가한 2715억원으로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한 바 있어 이에 따른 영향도 크다.
안정호 시몬스 대표는 지난 22일 이메일을 통해 전 직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고자, 그리고 코로나19로 인한 재난 상황을 고려해 지난해 영업이익의 일부를 임직원 여러분들, 또 함께 수고해준 협력사 직원분들과 나누려 한다"고 공지했다.
덧붙여 "올해도 많은 게 불확실해 보이지만 서로 믿고 의지하고 주변을 잘 배려하면서 함께 이겨내 보자"고 했다.
한편, 시몬스는 임직원 챙기기 및 다양한 지역사회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안정호 대표는 지난해 6월에는 본인 연봉의 일부를 반납해 전 직원에게 30만원씩 재난지원금을 지급한 바 있다. 또 이달에는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대리점주 및 위탁판매대행자를 위해 총 10억원 규모의 유통점 지원책을 실시하기도 했다.
최원석 기자 cos0214@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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