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엔씨소프트, 직원 평균 연봉 1억원 넘었다
네이버-엔씨소프트, 직원 평균 연봉 1억원 넘었다
  • 권경희 기자
  • 승인 2021.03.17 1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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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한성숙 CEO 35.5억-이해진 창업자 19.7억원,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 184억원

 

[금융경제신문=권경희 기자] 지난해 네이버와 엔씨소프트 직원의 평균 연봉이 처음으로 1억원을 돌파했다.

16일 공개된 네이버와 엔씨소프트의 2020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12월31일 기준 네이버 전체 직원수는 총 4076명이며 1인당 평균 급여액은 1억247만9000원을, 엔씨소프트 직원 평균 급여는 1억549만5427원을 기록했다.

네이버는 2019년의 1인 평균 급여액 9945만원에 비해 3%가량 늘었다. 네이버는 지난해 중도입사자가 직전 년도보다 2배나 많은 약 700명에 달해 실제 총보수 금액 및 증가율은 더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급여 12억원, 상여금 22억3500만원, 기타 근로소득 2400만원 등 총 34억5900만원을 회사로부터 수령했다. 2019년과 비교해 15.9% 증가했다. 네이버 창업자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는 급여 12억4000만원, 상여금 5억60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억7500만원 등 총 19억7500만원을 받았다. 또 채선주 최고커뮤니케이션책임자(CCO) 26억6000만원, 최인혁 네이버파이낸셜 대표 24억6100만원, 박상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1억2100만원 등을 챙겼다.

엔씨소프트는 네이버 보다 증가폭이 훨씬 큰 2019년 평균 급여 8641만원보다 평균 22% 증가했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급여 21억1600만원, 상여 162억79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900만원 등 184억1400만원을 받았다. 2019년과 비교해 200% 가까이 늘어난 수치이며 역대 받은 보수 중 가장 많은 액수다. 김 대표는 2018년에는 138억3600만원, 2019년에는 94억5000만원을 받았다.

권경희 기자  editor@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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