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공식 개점식 개최

[금융경제신문=정성화 기자] NH농협은행 제주지방법원의 새로운 공탁금 보관은행으로 제주법원지점을 개설하고 개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주지방법원의 공탁금 관리업무를 전담하기 위해 지난1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남광북5길에 문을 연 농협은행 제주법원지점은 15일 공식 개점식을 개최하고 개점을 축하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개점식에는 오석준 제주지방법원장, 김현룡 수석부장판사 등 제주지방법원 관계자와 권준학 농협은행장, 이창철 대정농협 조합장, 강승표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장, 문상철 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농협은행 제주법원지점은 2025년까지 1800억원대 제주지방법원의 공탁금 관리업무를 전담하고, 법원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일반적인 여수신 업무 뿐 아니라 경락 잔금대출 등 기존 은행과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제주도뿐만 아니라 전국 모든 농협은행의 영업점을 이용해 편리하게 제주지방법원과 서귀포시법원의 공탁금을 납부할 수 있게 된다.
권준학 농협은행장은 "농협은행이 갖고 있는 공공분야의 풍부한 경험 및 노하우는 제주지방법원을 이용하는 도민들의 사법서비스 증진과 안정적인 공탁금 관리업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제주법원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함께 고민하고 실천할 수 있는 진정한 동반자로 거듭 나겠다"고 말했다.
정성화 기자 jsh1220@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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