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지난해 당기순익 7083억원 ... 전년比 3.4% ↑
한국투자증권, 지난해 당기순익 7083억원 ... 전년比 3.4% ↑
  • 안다정 기자
  • 승인 2021.02.12 13: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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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849억원서 3.4% 증가
자기자본 5조8140억원 ... 1년새 4000억원 증가
위탁매매(BK), 투자은행(IB) 실적 상승 주도
한국투자증권 본사 전경 (사진=안다정 기자)
한국투자증권 본사 전경 (사진=안다정 기자)

[금융경제신문=안다정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잠정실적 공시에서 당기순이익 708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6849억원 대비 3.4% 증가한 수치다.

매출액(영업수익)은 15조9546억원으로 전년 대비 55.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8.9% 감소한 7621억원을 기록했다. 자기자본은 5조8140억원으로 1년 만에 4000억 가까이 증가했다.

◇ 위탁매매 부문과 투자은행 부문에서 실적 견인
한국투자증권은 코로나19사태 장기화로 인한 불확실한 시장상황 하에서도 다변화된 수익구조와 사업부문간 시너지 창출, 고도화된 리스크관리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비대면 채널 서비스 강화와 해외주식 활성화를 통해 위탁매매(BK) 부문 수익이 크게 증가했고, 대형 IPO(카카오게임즈, 빅히트 등)의 대표주관사로 참여하는 등 투자은행(IB) 부문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내며 실적을 견인했다. 

◇ 올해 디지털 혁신∙리스크관리 강화 
한국투자증권은 2021년 중점 추진전략으로 ▲리스크 관리의 일상화 ▲디지털 혁신의 일상화 ▲공정문화를 위한 공개의 일상화를 천명하고 경영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지난해 위기 속에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미래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합리적인 조직 문화를 강화하는 등 도전과 변화를 계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안다정 기자  yieldabc@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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