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 전 임원 대상 사회적기업 제작 신발 전달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 전 임원 대상 사회적기업 제작 신발 전달
  • 최원석 기자
  • 승인 2021.02.08 17: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금융경제신문=최원석 기자]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이 SK이노베이션 계열 전 임원 대상으로 사회적기업에서 만든 신발을 전달했다.

SK이노베이션은 8일 김준 총괄사장이 ‘위기극복을 위해 함께 앞서 달리자’는 의미로 SK이노베이션 계열 全 임원에게 호시우보(虎視牛步) 정신을 담은 ‘작지만 의미는 매우 큰’ 신발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준 총괄사장은 신발을 전달하면서 2021년은 치명적인 생존 위협에서 근본적으로 벗어나야 하는 큰 과제를 안고 있는 해로, 총체적인 변화를 이끌기 위해서는 ‘호시우보’의 정신으로 무장한 리더가 주축이 돼줘야 함을 당부했다.

말 그대로 위기를 극복하고 더 행복한 미래로 달려 가자는 의미로 해석된다. 친환경 사회적기업 제품을 통하여 '그린밸런스 2030' 완성을 위해 올해도 함께 뛰어 달라는 메시지를 담은 것이다.

호시우보는 ‘호랑이와 같이 예리하고 무섭게 사물을 보고, 소와 같이 신중하게 행동한다’는 뜻으로, 예리한 통찰력으로 꿰뚫어 보며 성실하고 신중하게 행동함을 이르는 말이다.

김 총괄사장의 신발 선물에는 친환경 사회적 기업 제품을 통해 그린밸런스 2030을 완성하자는 뜻이 담긴 것으로 해석된다. 김 총괄사장은 지난 2일 SK이노베이션 울산컴플렉스에서 열린 협력사 상생기금 전달식에도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옷을 만드는 사회적 기업 '우시산'의 티셔츠를 입고 등장하기도 했다.

모어댄의 스니커즈는 마찰·온도·습도에 강한 자동차 시트 가죽을 업사이클링 해 만든 제품이다. 내구성이 강한 자동차 시트 가죽을 활용해 새로운 가죽 제품으로 만드는 데 필요한 공정에서 발생하는 에너지·물·이산화탄소 등을 획기적으로 절감했다.

신발과 함께 전달된 호시우보 서예는 지난 2018년 SK이노베이션의 1% 행복나눔 기금으로 의수를 지원 받은 석창우 화백이 회사와 구성원의 행복/발전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 완성한 작품이다.

SK이노베이션은 사회적 기업 및 소셜벤처를 적극 지원하며 친환경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이 추구하는 ESG 경영의 하나로 사회적 기업과 함께 성장하며 환경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전략이다.

최원석 기자  cos0214@fetime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금융경제신문
  • 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산디지털1로 225 에이스가산포휴 904호
  • 대표전화 : 02-783-7451
  • 독자제보 및 광고문의 : 02-783-2319
  • 팩스 : 02-783-1239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 01418
  • 등록일 : 2010-11-18
  • 발행인·편집인 : 최윤식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주경
  • 금융경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금융경제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fetimes.co.kr
  • ND소프트
뉴스레터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