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206만주 취득
지분율 6.15% 보유
디지털·비대면 서비스 박차 전망
지분율 6.15% 보유
디지털·비대면 서비스 박차 전망

[금융경제신문=안다정 기자] 한화투자증권이 3일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의 지분을 583억원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한화투자증권은 두나무 주식 206만9450주를 취득해 지분 6.15%를 보유하게 된다. 한화투자증권은 디지털 서비스 강화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화투자증권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후 디지털 및 비대면 부문 강화에 나서고 있었고, 이번 주식 취득도 그 일환”이라고 전했다. 한화투자증권은 퀄컴으로부터 주식을 취득할 예정이며, 취득 예정일은 오는 22일이다.
두나무는 2012년 설립된 후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와 주식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를 운영해왔으며, 핀테크 기업 및 가상화폐와 관련해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어 두 회사간 시너지가 극대화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화투자증권 측은 “아직까지 협업 계획이 있지는 않다”면서도, “중장기적인 성장을 고려해 지분 투자를 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안다정 기자 yieldabc@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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