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접점채널 혁신 추진 일환

[금융경제신문=안다정 기자] 유진투자증권이 경기지역 종합자산관리 대형점포인 ‘분당WM센터’를 열고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전망이다.
유진투자증권은 종합자산관리 대형점포인 ‘분당WM센터’를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분당WM센터는 유진투자증권의 고객접점채널 혁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세 번째 선보이는 대형점포다. 기존 분당지점과 산본지점을 통합해 대형 지점으로 탈바꿈 했다.
분당WM센터는 유진투자증권의 ‘언택트(Untact) 특화’ WM센터로 운영된다. 대형 WM센터의 특성을 활용해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활발히 추진하는 동시에, 국내 대표 IT 업무지구 중 하나인 판교 인근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에 발맞춰 다양한 언택트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애널리스트와 함께 하는 언택트 웹세미나’, ‘비대면 투자 커뮤니티’ 등 언택트 플랫폼을 활용한 금융투자 서비스를 적극 추진하여 금융투자업계 비대면 고객서비스의 트렌드를 이끈다는 계획이다.
유진투자증권은 지난해 고객접점채널 혁신을 추진하며 중소형사 리테일 체계의 한계를 극복하고, PB 중심의 영업과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해왔다. 이에 따라 작년 4월에는 서울의 강남과 강동지역 5개 지점을 통합하여 문화특화 WM센터인 ‘챔피언스라운지’를 선보였으며, 10월에는 기업금융 특화 거점점포인 ‘서울WM센터’를 출범시켰다.
민병돈 유진투자증권 WM본부장은 “고객들에게 새로운 금융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고 WM경쟁력 강화를 위해 세번째 종합자산관리 대형점포 분당WM센터를 출범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권역별로 점포를 통합, 대형화하여 비대면 시대의 새로운 금융투자서비스를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안다정 기자 yieldabc@fe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