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사내벤처 '씨브이쓰리' 독립법인으로 분사
신한카드, 사내벤처 '씨브이쓰리' 독립법인으로 분사
  • 정성화 기자
  • 승인 2021.02.01 18: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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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업계 최초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통해 육성된 사내벤처 분사
신한카드, 2억원 지분투자 결정
신한카드는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I'm Ventures(아임벤처스)'를 통해 육성된 사내벤처 '씨브이쓰리(CV3)'를 독립 법인으로 분사시킨다고 1일 밝혔다. 문동권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장(오른쪽)이 양진호 씨브리쓰리 대표(왼쪽)에게 명패를 증정하고 있다.(사진=신한카드)

[금융경제신문=정성화 기자] 신한카드는 카드업계 최초로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아임벤처스(I’m Ventures)'를 통해 육성된 사내벤처 '씨브이쓰리(CV3)'를 독립법인으로 분사시킨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분사하는 씨브이쓰리는 아임벤처스 4기 ‘애드벤처’의 새로운 법인명으로 관성을 탈피해 빠르게 진화하는 스타트업이 되자는 의미의 '제3의 우주속도(cosmic velocity 3)'의 약자다.

씨브이쓰리는 라이브커머스(Live Commerce)의 상품별 방송정보를 수집·분석 후 고객의 관심사에 맞춰 제공하는 쇼핑정보 구독 플랫폼 '비포쇼핑(B4Shopping)' 앱을 운영 중에 있다.

비포쇼핑은 각종 SNS·메신저·문자메시지·홈페이지 등 다양한 채널에서 쇼핑정보를 수집, 이를 해시태그(Hash Tag, #)로 분류해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관심사에 따라 주제별·브랜드별로 구독이 가능하며 '씨브이쓰리'는 이러한 사업 가능성을 인정받아 추가 투자 유치를 앞두고 있다.

신한카드는 사내벤처 분사에 따라 2억원의 지분투자를 진행하고, 신한금융그룹 역시 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인 '신한 스퀘어브릿지' 통해 사무공간 제공과 더불어 인큐베이팅 교육·멘토링·IR 진행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할 예정이다. 

문동권 신한카드 부사장은 “우수 사내벤처의 분사 및 내부 사업화를 위해 사업개발비 지원과 사무공간 제공하고 이를 통해 미래 신성장 동력을 발굴 중에 있다"며 "신한카드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나아가 정부의 K-뉴딜정책 활성화와 혁신기업 성장 지원에 일조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성화 기자  jsh1220@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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