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블룸버그 양성평등 지수' 3년 연속 편입
KB금융, '블룸버그 양성평등 지수' 3년 연속 편입
  • 정성화 기자
  • 승인 2021.01.28 09: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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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S&P,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44개국 380개 기업 선정

[금융경제신문=정성화 기자] KB금융그룹은 양성평등 증진에 기여한 노력과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 받아 '2021 블룸버그 양성평등 지수(Bloomberg Gender-Equality Index·GEI)' 기업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GEI는 기업들의 ESG경영 현황에 대한 정보를 투자자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블룸버그에서 발표하고 있는 지수로써 시가총액 10억달러 이상인 미국 증권거래소 상장기업이 조사 대상이다. ▲여성 리더십 및 인재육성 ▲동일 임금 및 성별 임금 동등성 ▲포용적 문화 ▲성희롱 정책 ▲여성 친화적 브랜드 총 5개 부문에서의 양성평등 정책과 노력을 평가·발표하고 있다.

이번 '2021 블룸버그 양성평등 지수'에는 44개국 380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KB금융그룹을 포함해 골드만삭스, S&P,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글로벌 기업들이 다수 포함됐다.

국내 금융지주사 최초로 이사회에 2명의 여성 사외이사를 보유하고 있는 KB금융지주는 ESG위원회를 중심으로 양성평등 실현을 그룹 차원에서 노력하고 있으며 '여성역량강화원칙(WEPs)'의 공식적인 지지기관으로서 여성 인재 육성을 위한 맞춤교육 및 여성 인재 중용을 통한 양성평등 문화 확산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그룹 여성 리더십 강화 프로그램인 '위 스타(WE STAR) 멘토링', KB 손해보험의 'KB사내대학 드림캠퍼스', KB증권의 '밸류 업(Value-up) 과정' 등 여성 인재에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여성 임원 확대 및 KB국민은행을 중심으로 본부 여성 인력 비율 ‘20%(부서장), 30%(팀장), 40%(팀원)’ 원칙 수립 등의 실질적인 노력을 이행해 나가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블룸버그 양성평등 지수 3년 연속 편입은 KB금융그룹의 적극적인 ESG 경영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KB금융은 ESG 경영 선도 금융그룹으로서 다양성과 포용성을 바탕으로 한 양성평등 문화가 확고하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화 기자  jsh1220@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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