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유전자 분석 통해 불면증·복부비만 잡는다
SKT, 유전자 분석 통해 불면증·복부비만 잡는다
  • 최원석 기자
  • 승인 2021.01.25 15: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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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유전자 기반 구독형 헬스케어 서비스 ‘Care8 DNA’ 대폭 업그레이드

 

[금융경제신문=최원석 기자] SK텔레콤이 지난 해 선보인 국내 최초 유전자 기반 구독형 헬스케어 서비스 ‘Care8 DNA’(케어에이트 디엔에이)를 대폭 업그레이드해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시장 선점에 나선다.

SK텔레콤은 26일부터 ‘Care8 DNA’ 서비스 항목을 기존 29종에서 60종으로 2배 이상 확대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Care8 DNA’는 ICT 빅테크 기업 SKT가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 기업 인바이츠헬스케어, 정밀의학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과 함께 지난해 9월 국내 최초로 선보인 DTC(Direct to consumer) 유전자 검사 기반의 건강 코칭 서비스다.

DTC는 유전자 검사 의료 기관이 아닌 민간 기업에 의뢰해 받는 유전자 검사다.

SKT는 보다 강화된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6일부로 'Care8 DNA'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항목을 ▲영양소 ▲식습관 ▲운동 ▲건강관리 ▲피부, 모발 ▲개인특성 등 6개 영역 29개에서 60개 항목으로 2배 이상 늘렸다.

새롭게 추가된 항목은 ‘불면증’과 ‘요요 가능성’, ‘근육발달 능력’, ‘퇴행성 관절염증’, ‘복부비만’ 등 건강관리에 필수적인 항목들이 포함됐다.

Care8 DNA은 이 같은 유전자 검사 결과를 통해 개인에게 필요한 건강 정보 및 운동상담사, 영양사, 유전자 분석전문가 등 분야별 전문가로부터 1:1 상담을 지원하고, 건강관리를 위한 챌린지 미션 등 다양한 식이,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Care8 DNA 이용 고객은 집으로 배송된 검사 키트에 검체(침)를 채취해 보내면, 약 2주 후 유전자 검사 결과와 이를 기반으로 한 개인 맞춤형 건강 코칭을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SKT는 Care8 DNA의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기념해 26일부터 오는 2월 26일까지 한달간 할인 이벤트를 제공한다.

장홍성 SK텔레콤 광고/Data Co장은 “2배로 업그레이드된 ’Care8 DNA’ 유전자 검사를 통해 고객들은 새로운 헬스케어를 체험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SKT는 ICT 역량을 활용해 차별화된 방식으로 고객의 건강을 지키며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원석 기자  cos0214@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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