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TIGER 200 IT ETF, 순자산 6000억원 돌파
미래에셋 TIGER 200 IT ETF, 순자산 6000억원 돌파
  • 안다정 기자
  • 승인 2021.01.21 0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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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IT 섹터 성장성에 집중 투자
2019년 말 3000억원 ... 2배 증가
최근 1년 수익률 65.52% 기록
삼성SDI·SK하이닉스·삼성전자·LG전자·삼성전기 등으로 구성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CI)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CI)

[금융경제신문=안다정 기자] 미래에셋 TIGER 200 IT ETF 순자산 총액이 6000억원을 돌파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IT 섹터의 성장성에 집중 투자하는 TIGER 200 IT ETF의 순자산이 6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2019년 말 기준 3000억원을 달성한 후 두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기초지수인 코스피200 정보기술지수는 글로벌섹터 분류기준을 적용해 산출한 코스피200 섹터 분류 중 정보기술 분야에 속하는 종목을 시가총액 가중방식으로 구성된 것이다.

해당 섹터는 작년 말 기준 전기전자 업종 비중이 90% 수준이며, 그 외에는 금융업과 서비스업이 차지하고 있다. 이로써 국내 주요 IT기업에 투자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지수 리밸런싱 시 단일종목 한도는 25%로 제한된다.

TIGER 200 IT ETF는 기초지수 구성종목 전체를 편입하는 완전복제전략을 사용한다. 필요시에는 일부 종목만 편입하는 부분복제전략과 병행한다.

해당 ETF는 지난 20일 종가 기준 삼성SDI 21%, SK하이닉스 19.82%, 삼성전자 18.77%, LG전자 12.4%, 삼성전기 7.95% 등으로 구성되며, 총 11개 종목을 편입했다. 수익률은 연초 이후 14.91%를 기록했으며, 최근 1년 수익률은 65.52%를 기록했다.

현재 국내 ETF 시장에는 총 469개 상품이 상장돼있으며, TIGER ETF는 128개 라인업을 구축해 업계 최다 ETF를 보유하고 있다.

TIGER ETF는 섹터 및 테마 ETF부터 국내외 지수형 ETF까지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통해 포트폴리오 구성 시 투자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작년 10월 상장한 ‘TIGER K-뉴딜 ETF 시리즈’는 순자산 1조원을 넘어서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권오성 미래에셋자산운용 ETF 마케팅 부문장은 “TIGER 200 IT ETF를 통해 국내 일등 기업뿐만 아니라 글로벌 관점에서도 기술과 경쟁력을 보유한 우량 IT 종목에 선별 투자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며, “거래 편의성이나 저렴한 보수 등 ETF의 장점을 누리며 국내 IT산업에 손쉽게 분산투자할 수 있으며, 연금투자 시 절세효과를 누리며 장기적인 시각에서 접근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안다정 기자  yieldabc@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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