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 배당 주기 고려한 포트폴리오 추천

[금융경제신문=안다정 기자] NH투자증권이 지난 11월 출시한 미국주식 월 배당 서비스가 출시 2개월만에 2000명의 고객을 확보했다.
이 서비스는 미국주식을 활용해 매월 배당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상품으로, MTS(QV, NAMUH)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미국기업이 통상적으로 3개월마다 배당을 실시하는 점을 고려해 종목을 조합해 간편함을 더했다.
예컨대 시스코 시스템즈(1, 4, 7, 10월 배당), AT&T(2, 5, 8, 11월 배당), 화이자(3, 6, 9, 12월 배당)등 3개 종목을 매수해 투자자가 매월 배당금을 지급받을 수 있게 하는 방식이다.
과거에는 매월 배당을 받으려면 투자자가 직접 지급 주기를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번 ‘미국주식 월 배당 서비스’는 리서치본부 전문가가 선정한 15개 추천 종목을 통해 간편하게 투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3개월마다 종목 분석 등을 통해 추천 종목 관리도 실행한다.
‘미국주식 월 배당 서비스’는 투자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전문가의 종목별 주요 투자 포인트와 배당 관련 지표들을 한글로 제공하며, 초보 투자자들이 우량 종목에 쉽게 투자할 수 있도록 S&P 500 중에서 종목을 추천한다.
종목 주문 시에는 종목 수량과 과거 배당금을 바탕으로 연 배당수익, 연 배당수익률 등을 미리 시뮬레이션해서 보여준다. 배당수익 시뮬레이션을 숫자와 그래프로 한눈에 이해하기 쉽게 제공함으로써 투자자들의 편의성을 더했다.
한편, ‘미국주식 월 배당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NH투자증권 모바일증권 나무(NAMUH)앱을 통해 동 서비스에 가입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1000명에게 투자지원금 10달러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는 2주여 만에 조기 종료되며 인기를 입증하기도 했다.
현재는 서비스 이용후기를 남긴 고객 중 100명을 선정해 20달러, 우수 이용후기를 남긴 5명의 고객에게는 100달러의 투자지원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벤트 참여는 모바일증권 나무(NAMUH)앱을 통하여 가능하다.
NH투자증권 투자솔루션개발부 관계자는 “해외주식에 관심 있는 고객들이 월배당이라는 새로운 투자 컨텐츠에도 관심도가 높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 다양한 해외주식 투자 컨텐츠를 제공하고 상품 영역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다정 기자 yieldabc@fe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