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 관리 컨설팅 및 라이프스타일 고려 서비스 제공

[금융경제신문=안다정 기자] KB증권이 고액자산가 고객 대상 서비스인 ‘에이블 프리미어 멤버스’ 서비스를 전면 개선한다.
KB증권의 ‘에이블 프리미어 멤버스’는 VIP 고객 특화 멤버십 서비스다. VIP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자산관리와 여행·쇼핑·골프·문화를 총 망라한 서비스를 연간 단위로 제공받을 수 있다.
KB증권은 올해 멤버십을 리뉴얼해 고객 대상과 서비스를 확대·강화하는 데 방점을 찍었다. 기존 등급인 블랙과 퍼플 등급체계를 3단계로 분할해 최상위 고객 등급인 ‘프리미엄 블랙’ 등급을 추가 신설했다.
기존 해외여행 관련 서비스는 코로나19로 인한 여파로 축소하고 특급호텔 바우처 및 골프장 그린피 지원 서비스를 확대했다. 또 세무 신고 대행 서비스 및 언택트 서비스를 탑재했다.
또 KB금융그룹의 자산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가업 승계, 세무, 부동산 등 자산관리 전 분야를 망라하는 KB증권의 종합 컨설팅 서비스인 ‘KB able Premier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한다.
KB증권은 멤버십 확대 개편과 함께 멤버스 고객 전용 체크카드도 출시했다. 호텔, 골프장 등 멤버십 가맹점에서 체크카드를 제시하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카드 사용금액에 따라 0.5% 무제한 캐시백 서비스도 제공한다.
박정림 KB증권 사장은 “고액자산가 고객의 니즈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고객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기존에 운영 중이던 VIP 멤버십 서비스의 전면 개선을 진행했다”며, “올해도 코로나 국면이 지속되는 만큼, 이번 멤버십 서비스를 시작으로 온라인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여 안정적인 고객 자산관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다정 기자 yieldabc@fe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