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8일에도 행복상자 90박스 전달
립뷰마스크로 청각언어장애 아동 의사소통 도와

[FE금융경제신문=안다정 기자] 하나금융투자가 ‘사랑나눔 행복더하기’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청각언어장애 아동을 지원하는 ‘삼성소리샘복지관’에 행복상자 100박스를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전국민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가 시행됐다. 이에 청각언어장애 아동은 언어치료사와의 의사소통에 큰 어려움을 겪게 됐다.
하나금융투자는 마스크 앞부분을 투명 필름으로 제작해 입모양을 보는 것이 용이한 ‘립뷰(lip-view)마스크’와 마스크 스트랩, 비타민 영양제, 간식 등을 담은 행복상자를 전달했다. ‘립뷰마스크’는 감염병 예방은 물론, 언어 재활 교육 등에 꼭 필요한 물품으로 의사소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소리샘복지관’은 사회복지법인 삼성농아원이 2001년 설립한 우리나라 최초의 청각장애 영유아 전문 언어 재활 기관으로, 청각장애 아동의 사회통합을 실현하고 있다. 21세기형 청각장애인 전인재활과 복지서비스 전달을 지향한다.
한편, 하나금융투자는 지난달 18일 서울특별시립 아동상담치료센터를 찾아 방한용품 등을 담은 행복상자 90박스를 전달하는 등 도움이 절실한 소외 아동,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은 “이번 행복상자는 코로나19를 극복하는 청각장애 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소통할 때 입모양이 보이는 마스크 등을 담아 준비했다”며 “하나금융투자는 앞으로도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가치를 실천하며 도움이 필요한 소외 아동, 장애인 등 다양한 취약 계층과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다정 기자 yieldabc@fe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