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에 떡뽂이 담았다" .... 현대카드-배달의민족, '배민현대카드' 출시
"신용카드에 떡뽂이 담았다" .... 현대카드-배달의민족, '배민현대카드' 출시
  • 정성화 기자
  • 승인 2020.11.19 1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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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포인트에 집중 혜택 제공 ... 결제금액 최대 5.5% 배민포인트 적립
고등어, 김, 떡볶이, 계란 프라이 등 음식 이미지를 위트 있게 담은 카드 플레이트 화제

[FE금융경제신문= 정성화 기자] 현대카드가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과 손잡고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를 출시했다.

현대카드는 19일 국내 최초로 배달의민족 전용 혜택을 담은 PLCC '배민현대카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앞서, 현대카드는 지난 7월 우아한형제들과 배달의민족 전용 PLCC 상품의 출시와 운영 및 마케팅에 대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PLCC란 특정 기업의 브랜드를 신용카드에 넣고 해당 기업에 집중된 혜택을 제공하는 신용카드를 말한다. 카드사 입장에서는 제휴 기업의 고객을 신규 고객으로 유입할 수 있고 기업은 카드사 혜택을 통해 충성 고객을 확보할 수 있어 서로가 윈윈(win-win)하는 마케팅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배민현대카드'는 배달의민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배민포인트에 집중된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배달의민족 앱에서 배민페이로 결제할 경우, 결제금액의 3%를 배민포인트로 적립해준다. 또한, 배민페이 이용 시 배민에서 제공하는 0.5% 배민포인트는 별도로 적립해준다.

아울러, 디지털 서비스 이용 비율이 높은 배달의민족 고객들의 특성을 반영, 13개 국내 주요 온라인 쇼핑몰과 6개 디지털 콘텐츠 서비스 이용 시 결제금액의 2%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그 외 일반 가맹점에서는 결제금액의 0.5%가 배민포인트로 쌓인다.

배달의민족 특유의 감성을 담은 파격적인 디자인의 카드 플레이트도 화제다. 총 8종의 카드 플레이트는 고등어, 김, 떡볶이, 계란 프라이 등 음식 이미지를 위트 있게 담은 디자인과 배달의민족의 대표 아이콘을 활용한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한편, 현대카드는 '배민현대카드' 출시를 기념해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먼저, 첫 카드 이용 후 6개월 동안 추가 배민포인트 적립 혜택이 제공된다. 배달의민족 앱에서 배민페이로 결제 시 2% 추가 적립 혜택이 주어져 결제금액의 총 5.5%가 배민포인트로 적립된다. 디지털 서비스 부문에서는 3%, 일반 가맹점에서는 1% 특별 적립 혜택이 6개월간 제공된다.

이와 함께, 올해 말까지 '배민현대카드'를 발급받은 모든 회원들에게는 바로 사용 가능한 배민 쿠폰 1만원권을 2장씩 제공하며 '배민현대카드'를 삼성페이에 등록하고 통신비 등의 정기결제 카드로 등록한 고객에게는 최대 45000원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배민현대카드'에는 카드의 기본 혜택을 제공하는 1층과 원하는 서비스를 6개월 단위로 구독할 수 있는 2층, 개인 맞춤형 혜택을 선물로 받는 3층으로 구성된 현대카드 '3층 시스템'도 탑재됐으며  연회비는 국내전용과 국내외겸용(MasterCard) 모두 1만원이다. 배민페이로 연간 10만원 이상 결제하면 다음 해 연회비는 면제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배달의민족과 함께 언택트 소비에 적극적인 배민 고객들의 카드 사용 특성을 정밀하게 분석해 최적의 혜택을 상품에 담았다"며 "현재 카드 상품뿐만 아니라 데이터 사이언스 마케팅과 새로운 친환경 식품용기 디자인 개발, 배달위크 이벤트 등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정성화 기자  jsh1220@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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