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의무보유물량 132만주 해제돼도 강세 ... 17만원선 회복
빅히트, 의무보유물량 132만주 해제돼도 강세 ... 17만원선 회복
  • 안다정 기자
  • 승인 2020.11.16 15: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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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한 달 만에 17만1500원에 마감
호실적에 상승 랠리 ... 보호예수물량 출회 우려 불식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상장 1달만인 11월 16일 17만원 선을 회복했다. 보호예수물량이 출회됐음에도 호실적을 바탕으로 이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사진=한국거래소)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상장 1달만인 11월 16일 17만원 선을 회복했다. 보호예수물량이 출회됐음에도 호실적을 바탕으로 이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사진=한국거래소)

[FE금융경제신문=안다정 기자] 지난 10월 15일 코스피(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상장 한 달 만에 17만원선을 탈환했다.

이날 장 초반 전일 종가 대비 하락한 가격에 거래되던 빅히트는 이날 잠정 실적을 발표한 뒤 상한가로 흐름이 뒤집혔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DART에 3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분기 매출 1900억원, 영업이익 40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73% 올랐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이날 기관이 보유한 의무보유물량이 해제됐음에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시장의 우려와 달리 의무보유기간이 끝나 보호예수가 해제됐어도 호실적을 기록한 데 따른 것이다. 이날 풀린 공모주는 전체 유통되는 주식의 30% 수준으로 132만주에 달한다.

이날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전일 종가 대비 11500원(7.19%) 오른 17만1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6조1095억원으로, 동종업계인 JYP, YG, SM 주가에도 영향을 미치며 상승 마감했다.

지인해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시가총액 5조7000억원은 지극히 하단에 위치하고, 3분기 깜짝 어닝 서프라이즈를 시현한데다 아티스트 모멘텀이 부각된다”며 빅히트의 적극적인 매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안다정 기자  yieldabc@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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