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금융경제신문=안다정 기자] 코스피가 약 2년 반만에 2500선을 돌파했다. 전거래일보다 13.59포인트 오른 2507.46에 장을 시작한 후 현재까지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16일 코스피는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2500선을 돌파했다. 이날 코스피는 장중 2534.56선까지 올랐다. 오전 10시 56분 기준 2529.03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 2500선 돌파의 원인으로 외국인 수급 원활이 꼽힌다. 지난주 미국 화이자의 백신 3상임상 결과가 발표되면서 전세계적으로 백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또 미국 대선 결과에 따라 바이든 당선인이 확정되면서 불확실성이 해소된 바 있다.

이날 10시 59분 기준 코스피는 외국인이 1310억원을 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854억원, 324억원을 매수하는 흐름을 보였다. 외국인 자금이 유입된 데 따른 영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안다정 기자  yieldabc@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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