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에프앤비, 상장 직후 18% 상승
교촌에프앤비, 상장 직후 18% 상승
  • 안다정 기자
  • 승인 2020.11.12 0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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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29일 수요예측 거쳐
증거금 9조 모아
시장지배력 및 HMR 진출 '매력도' 높아
(사진=교촌에프앤비 홈페이지 갈무리)
(사진=교촌에프앤비 홈페이지 갈무리)

[FE금융경제신문=안다정 기자] 오늘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교촌에프앤비가 상장 직후 상한가를 기록하며 18% 올랐다.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이었던 3000억원대에서 오전 9시 44분 기준 시총 7000억원을 넘어 시총 233위로 올라섰다.

이날 상장한 교촌에프앤비는 지난달 28~29일 기관 수요예측을 거쳐 지난 3~4일 개인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을 실시했다. 공모 청약당시 1318: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앞선 SK바이오팜·카카오게임즈(코스닥)·빅히트엔터테인먼트 공모 청약 때도 많은 증거금이 몰렸지만 교촌에프앤비가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셈이다.

청약 당시 증거금도 9조4074억원이 몰렸다. 공모가가 12300원으로 결정됐던 만큼 공모주 청약에 따라 붙는 ‘밸류에이션 논란’은 제기되지 않았다. 증권업계에서는 교촌에프앤비의 성장세와 시장지배력이 투자 매력 포인트로 거론되곤 했다.

교촌에프앤비는 오전 9시 53분 기준 281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미 공모가 대비 2배 가까이 오른 셈이다. ‘따상’을 기록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빅히트 상장 당시 반짝 ‘따상’을 기록하고 상한가로 마감했던 것과 달리 이날 오후 시장 흐름이 바뀔지 주목된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시장지배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양적, 질적 성장은 물론 HMR(간편식) 시장 본격 진출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안다정 기자  yieldabc@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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