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앱에서 , 차량번호와 결제 카드를 등록 후 사용

[FE금융경제신문=정성화 기자] 삼성카드가 카드업계 최초로 스타벅스 드라이브 스루(DT, Drive-Thru) 매장에서 자동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
삼성카드는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와 협업을 통해 '스타벅스 드라이브 스루 신용카드 자동결제'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스타벅스 드라이브 스루 매장에서 신용카드 언택트 자동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삼성카드가 업계 최초로 삼성카드는 지난 2019년 8월에도 삼성카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한 언택트 주문 서비스인 '스타벅스 오더'를 업계 최초로 선보인 바 있다.
이 서비스 도입으로 삼성카드 고객은 스타벅스 드라이브 스루 매장에서 음료 등을 구입할 때 카드를 점원에게 건네는 과정 없이 언택트 자동결제가 가능하다.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드라이브 스루 매장 방문 전 본인의 차량번호와 결제할 카드를 사전 등록하면 된다. 스타벅스 모바일 앱 설정 메뉴의 '마이 DT 패스(My DT Pass)'카테고리에서 최초 이용 약관 동의 후, 차량번호와 결제 카드를 등록할 수 있다.
결제 카드 등록 후 스타벅스 드라이브 스루 매장에 차량 방문해 음료 등을 주문하면 자동으로 언택트 결제가 완료되고 주문한 물품을 수령하면 된다.
삼성카드와 스타벅스 코리아 양사는 이번 드라이브 스루 신용카드 자동결제 도입으로 고객의 결제 편의성이 높아지고 매장의 운영 효율도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삼성카드는 '스타벅스 드라이브 스루 신용카드 자동결제'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스타벅스앱 'My DT Pass'에서 삼성카드를 등록하고 드라이브 스루 매장에서 처음 자동결제하는 고객 선착순 300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톨(tall) 사이즈 쿠폰을 제공한다. 아울러, 오는 31일까지 삼성카드앱에서 '스타벅스 오더'를 통해 주문하면 추첨을 통해 삼성카드 포인트 등을 제공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지난해 8월 스타벅스와 함께 카드업계 최초로 '스타벅스 오더'를 선보인데 이어, 고객들의 언택트 결제 편의를 위한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면서 "양사는 각 업계의 디지털화를 선도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언택트 결제 혁신을 위한 협업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성화 기자 jsh1220@fe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