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 업계최초 주소만으로 '아파트화재보험' 간편가입서비스
KB손보, 업계최초 주소만으로 '아파트화재보험' 간편가입서비스
  • 장인성 기자
  • 승인 2020.09.09 16: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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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API 활용 … 아파트 주소 및 동·호수 정보 입력만으로 보험료 산출 및 가입 가능​​
전·월세, 소유자(거주 또는 임대) 등 소유형태 따라 가입기간 최대 2년까지 자유롭게 설정​

[FE금융경제신문=장인성 기자] 9일 KB손해보험은 자사 온라인 채널인 KB손해보험다이렉트를 통해 공공기관 오픈API를 활용하여 아파트화재보험 가입 시 번거로운 절차를 대폭 간소화한‘모바일 아파트화재보험 간편 가입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오픈했다고 밝혔다.​​

KB손해보험다이렉트‘모바일 아파트화재보험 간편 가입서비스’는 건축물대장 등의 공공기관 오픈API를 활용, 가입 시 아파트 주소 및 동·​호수 정보만 입력하면 가입에 필요한 대부분의 정보를 직접 입력하지 않아도 보험료 산출이 가능하도록 하여 가입절차를 대폭 간소화한 것이 주요 특징이다.​​

통상 아파트의 경우 관리사무소에서 단체보험 형태로 화재보험을 가입하고는 있지만 소유형태에 따른 보장이 차별화되지 않아 보장금액을 최소로 가입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자칫 보장의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 있어 충분한 보장을 위한 개별 화재보험 가입이 필요하다.

하지만 기존에는 화재보험 가입 시 건물의 사용승인일, 층수, 면적, 구조, 업종 등 여러 항목을 가입자가 직접 확인하거나 입력해야 하는 등 번거로운 절차로 인해 보험가입이 불편했다.​​

이러한 보험가입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고객의 보장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에 오픈 된 KB손해보험다이렉트 ‘모바일 아파트화재보험 간편 가입서비스’는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주로 고객이 가입하고자 하는 아파트의 소유형태(전·​월세, 소유자(거주 또는 임대))와 필요한 가입기간(최소 1개월부터 최대 2년)을 선택하고 아파트 주소 및 동·​호수만 입력하면 소유형태별로 필요한 보장내용과 금액으로 보험료가 산출되고 결제를 완료하면 가입되도록 해서다.

지난 해 7월 KB손해보험은 에 공공기관 오픈API 기술을 활용해 건물 주소만으로 보험료 산출이 가능한‘승강기사고배상책임보험’을 출시해 지난 8월엔 금융위원회 ‘금융규제 샌드박스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은 ‘기업성보험 온라인 간편 가입시스템’을 ‘승강기사고배상책임보험’에 적용한 바 있다.

이번에는 ‘아파트화재보험’에도 공공 API를 도입, 간편한 보험가입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선도적 디지털 보험사로서 업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KB손해보험 측 관계자는 “이번에 오픈한 ‘모바일 아파트화재보험 간편 가입서비스’는 확대 개방되고 있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고객입장에서 더욱 편리하고 손쉽게 보험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 혁신적인 서비스의 일환”이라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언택트 소비트렌드에 맞춰 고객 중심의 혁신적인 디지털플랫폼 구축에 더욱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장인성 기자  ft20@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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