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 11조원에서 20까지 증가
언택트 문화 확산 ... 올해 160만 비대면 고객 확보
언택트 문화 확산 ... 올해 160만 비대면 고객 확보
![[사진=미래에셋대우 홈페이지 갈무리]](/news/photo/202009/94219_64817_3658.png)
[FE금융경제신문=안다정 기자] 미래에셋대우의 비대면 고객 자산(다이렉트 자산)이 20조원을 돌파했다.
미래에셋대우는 4일 연초 11조원이었던 비대면 자산이 올해 주식시장 거래대금 증가와 함께 국내주식과 예수금 자산이 약 7조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해외주식, 연금 및 금융상품 자산 또한 약 2조원 가까이 증가했다.
이중 해외주식과 연금자산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다이렉트 고객의 해외자산은 연초대비 3배 이상 증가해 1조2000억원을 넘어섰다. 연금자산도 약 3배 가까이 증가하며 3000억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미래에셋대우는 2017년 국내 증권사로는 최초로 ‘디지털금융’ 조직을 신설하고 선제적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언택트 시대를 대비해왔다. 철저한 준비 덕에 비대면 신규 계좌가 크게 증가하면서 다이렉트 고객수도 2017년 초 약 60만명에서 2.5배 이상 확대돼 최근 160만명을 넘어섰다.
윤상화 미래에셋대우 디지털Biz 본부장은 “미래에셋대우는 비대면 계좌 개설부터 투자까지 연중 상시 원스톱으로 처리 가능한 환경이 구축되어 있다”라며 고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사용자 이용 환경 및 디자인에 대한 꾸준한 연구와 개선을 진행할 뿐만 아니라 디지털금융 시장을 선도해 나가기 위해 AI를 통한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 개발에도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안다정 기자 yieldabc@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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