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20억.네이버 15억 수해복구 지원
카카오 20억.네이버 15억 수해복구 지원
  • 최원석 기자
  • 승인 2020.08.11 18: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범수 의장 10억 쾌척…전국민 모금 참여 독려

[FE금융경제신문=최원석 기자] 국내 IT 양대 산맥 카카오와 네이버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에게 나란히 복구 성금을 기부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를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총 20억원을 기부한다. 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10억원 규모의 개인 보유 주식을 기부하고, 카카오 회사 측이 10억원을 더해 기부한다.

또 카카오는 자사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해 전국민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모금함을 통해 캠페인 참여를 독려한다. 전국민이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해 손 쉽게 기부할 수 있다.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한 기부는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금액 기부 외에도 댓글 작성, 응원, 공유 등 참여 시 카카오가 100원을 기부한다. 카카오톡 세번째 탭인 '#탭(샵탭)'을 통해서도 쉽게 기부할 수 있다.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톡 채널, 카카오 비즈보드 등의 플랫폼을 통해 더 많은 이용자들이 집중 호우 피해 극복을 위한 후원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카카오의 기부금은 기업 재단 ‘카카오 임팩트’를 통해 전달된다”고 밝혔다.

네이버도 폭우로 피해를 본 수재민들과 지역사회를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15억원을 기탁한다고 발표했다.또한 네이버는 오는 31일까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온라인 기부포털 ‘해피빈’에서 호우피해 구호를 위한 전국민 대상 모금도 진행한다.

네이버는 “그간 산불·태풍·질병 등 국가적 어려움이 발생할 때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에 동참해왔다”며 “이번에도 성금 뿐 아니라, 네이버의 플랫폼·기술 등을 통해 수해 복구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원석 기자  cos0214@fetime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금융경제신문
  • 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산디지털1로 225 에이스가산포휴 904호
  • 대표전화 : 02-783-7451
  • 독자제보 및 광고문의 : 02-783-2319
  • 팩스 : 02-783-1239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 01418
  • 등록일 : 2010-11-18
  • 발행인·편집인 : 최윤식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주경
  • 금융경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금융경제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fetimes.co.kr
  • ND소프트
뉴스레터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