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형 부문에서 1위 ... 수익률 4%
지난 1분기, 증권업계 수익률 '1위' ... 퇴직연금 명가 부상
지난 1분기, 증권업계 수익률 '1위' ... 퇴직연금 명가 부상
![[사진=한화투자증권]](/news/photo/202007/93559_64198_5146.jpg)
[FE금융경제신문=안다정 기자] 한화투자증권이 올해 2분기 DC(확정기여)형 퇴직연금 수익률 부문에서 전체 사업자 중 1위를 차지했다.
21일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의 2분기 퇴직연금 운용수익률은 4%로 사업자 중 가장 높았다. 나머지 41개 사업자(은행·증권·보험)의 평균 수익률은 1.81%로 집계됐다.
DC형은 DB(확정급여)형과 달리 개인 가입자가 상품을 편입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운용 능력이 수익률에 영향을 크게 미친다.
최근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노후보장 상품으로 연금의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는 가운데, 수익률 4%를 기록한 것은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 1분기에도 증권업계 수익률 1위(0.7%)를 거둔 바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7월 말까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힘내라 대한민국” 퇴직연금 이벤트를 열고 이 기간 동안 DC형 퇴직연금에 가입하면 향후 1년간 발생하는 기업부담 수수료를 면제해주기로 했다.
한화투자증권 상품전략실 김선철 상무는 “한화투자증권은 DC형 퇴직연금 전문 금융기관으로서 가입자 수익률 관리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특히 최고금리 매칭 서비스를 통해 자동으로 고금리 상품으로 변경해주고, 최적의 펀드를 추천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좋은 성과를 얻게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안다정 기자 yieldabc@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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