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리금비보장형 상품 수익률 높아
DC·IRP형 수익률 모두 3% 넘은 사업자 총 3곳
DC·IRP형 수익률 모두 3% 넘은 사업자 총 3곳
![[사진=미래에셋대우 홈페이지 갈무리]](/news/photo/202007/93533_64171_2239.png)
[FE금융경제신문=안다정 기자] 미래에셋대우가 올해 2분기 기준 퇴직연금 수익률 중 IRP(개인형 퇴직연금) 부문에서 1위를 거머쥐었다. 최근1년 수익률은 2.30%로, 전체 퇴직연금 사업자 중 1위다. DC수익률 또한 2.84%로 전체 2위로 나타났다.
특히, 원리금비보장(배당형)상품 수익률은 DC 3.67%, IRP 3.18%를 기록했다. DC와 IRP 원리금비보장상품 수익률이 모두 3%를 넘은 사업자는 총 43개 사업자 중 3개사 뿐이다.
최근 예금 등 원리금보장형 상품 위주로 운용되는 DB와 달리 DC, IRP 고객은 수익률을 높이기 위한 투자상품이 각광받고 있다.
미래에셋대우 퇴직연금랩은 2009년 2월에 최초 설정됐다. 이는 10년 넘게 운용 중이며, 현재 2만여 명의 DC, IRP 고객이 가입해있다. 또, 투자자의 은퇴 시점을 설정해 생애 주기에 맞게 포트폴리오를 자동으로 조절해 주는 TDF도 최근 수익률이 상승했다.
미래에셋대우는 최근 증권업계 최초로 연금자산(퇴직, 개인연금)이 15조원을 돌파했으며, 지난 달 IRP 적립금 또한 2조원대로 상승세를 보인 바 있다.
미래에셋대우 김기영 연금솔루션본부장은 “당사 DC, IRP 계좌에서도 펀드뿐 아니라 ETF, 리츠와 같은 상품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며, “분산투자와 지속적인 자산운용현황 점검 등을 통해 연금고객의 수익률 향상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안다정 기자 yieldabc@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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