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영업이익 582억원 ... 전분기 대비 184.5% 증가
일곱개의 대죄, 블소 레볼루션, A3 등 출시 이어져 ... '성장가도'
일곱개의 대죄, 블소 레볼루션, A3 등 출시 이어져 ... '성장가도'
![[사진=넷마블 홈페이지 갈무리]](/news/photo/202007/93435_64085_2731.png)
[FE금융경제신문=안다정 기자] KTB투자증권은 넷마블이 코로나19 사태로 수혜를 입을 것으로 분석했다.
14일 KTB투자증권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게임시장 성장성이 부각되고, 신작도 출시될 것으로 내다봤다.
KTB투자증권은 "코로나 사태로 인한 비대면 수혜를 받은 기업"이라며 "모바일게임 위주의 질높은 작품을 다량 출시했는데 게임 매출과 유저는 증가하고 비용은 줄어드는 3박자가 갖춰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모바일 게임 신작을 출시하면서 미래현금흐름 증가분을 중장기적인 성장을 위해 콘솔이나 PC 및 클라우드 게임 사업 중심 투자로 이어나가야 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이런 작업이 선행하면 기업가치를 추가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KTB투자증권 김진구 연구원은 "지난 2017년 말 17조원에 달하는 기업가치를 기록하면서 엔씨소프트를 상회했다“고 말했다. 이에 향후 해당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 국내 1위 게임 사업자로 재등극하려면 투자가 선행될 필요가 있다고 내다봤다.
2분기 영업이익은 582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84.5%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대해 "'일곱개의 대죄' 작품이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영향과 '블소 레볼루션'이 아시아 지역에 출시된 효과, A3가 국내 출시된 데 따른 영향을 복합적으로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안다정 기자 yieldabc@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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