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상자 12명에게 한투 하반기 채용연계형 인턴십 기회
![[사진=한국투자증권]](/news/photo/202007/93402_64054_212.jpg)
[FE금융경제신문=안다정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지난 9일 여의도 본사에서 ‘제3회 리서치 챌린지 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리서치 챌린지’는 한국투자증권이 주최하는 대학생 대상 예비 애널리스트 선발대회다. 올해로 세 번째인 이 대회는 능력과 열정을 갖춘 예비 애널리스트를 조기에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보다 27% 늘어난 192명이 지원했으며, 서류전형을 거친 후 시니어 애널리스트의 직접 평가를 통해 리포트 12개를 1차로 선발했다. 이후 최종 프리젠테이션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단체 5팀(10명)과 개인 2명을 최종 수상자로 선정했다.
대상은 서강대학교 윤여훈·전병현 팀이 차지했다. 이 팀은 ‘드라마는 위기가 지나면 절정’이라는 제목으로 스튜디오드래곤을 분석했다.
대상에게는 상패와 상금 200만원이 주어졌다. 이 밖에 금상, 은상, 동상을 수상한 학생에게도 상패와 소정의 상금을 수여했다.
대회 입상 총 12명의 대학생에게는 한국투자증권 하반기 채용연계형 인턴십 기회가 주어진다. 8월 진행되는 인턴십에 참여해 활동 우수자로 선발되면 최종 면접을 통해 입사가 결정된다. 지난 1~2회 리서치챌린지 수상자 중 9명이 현재 한국투자증권 리서치센터에서 애널리스트로 근무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정일문 사장은 “지난 2년 동안 본 대회를 거쳐 입사한 9명의 애널리스트들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만큼 올해 또한 기대가 크다. 역량 있는 Z세대 대학생들이 애널리스트의 꿈을 이뤄 마음껏 뜻을 펼칠 수 있도록 매년 대회를 개최해 우수 인력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다정 기자 yieldabc@fe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