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금융경제신문=안다정 기자] KTB그룹이 서울벤처인큐베이터(SVI)와 함께 ‘KTB Venture Challenge 2020’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며, 우수한 창업인재를 발굴·육성해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서류전형과 발표평가를 통해 20팀을 선발하고 창업교육 및 멘토링 등 한 달 간 엑설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후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통해 최종 10팀을 선발하고 약 3개월 간의 후속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사업화 자금 총 1억원을 지원한다.

이 중 성과가 우수한 2팀은 SVI 내 사무실 입주 혜택을 제공한다.

참가자 모집은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자체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합격자는 오는 8월 17일에 발표된다.

이번 행사는 KTB자산운용의 코스닥벤처펀드 운용보수 일부와 KTB투자증권과 KTB네트워크의 기부금을 통해 재원을 마련했다.

KTB그룹 관계자는 “경험과 자금이 부족하기 때문에 대학생들의 창업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도전하는 젊은 대학생에게 창업의 발판을 마련해 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안다정 기자  yieldabc@fetimes.co.kr

안다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